[한스경제 채성오] KT가 26일부터 올레폰안심플랜의 부가가치세를 환급한다고 밝혔다.

▲ 올레닷컴 홈페이지 좌측 하단에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세 미환급금 조회/신청 코너가 마련돼 있다. 관련 홈페이지 캡쳐

올레폰안심플랜은 핸드폰 분실·도난·화재·침수·파손 등 사고 발생시 기기변경 및 파손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2011년 9월 시즌1을 시작으로 2014년 6월 시즌2에 이어 2015년 3월 시즌3까지 출시됐다.

이번 환급 결정은 금융당국이 올레폰안심플랜을 보험 서비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유권해석에 의해 추진됐다. KT가 과세당국에 환급 추진 관련 판단을 요청한 결과 ‘부분 과세’가 타당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환급 규모는 평균 89% 수준이다.

KT는 올레닷컴 홈페이지, 올레닷컴 앱, 고객센터 앱, 청구서, SMS를 통해 환급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올레폰안심플랜 시즌3를 이용 중인 고객의 경우 5월 청구서부터 부분과세 요금이 청구된다.

대상 고객은 올레닷컴에서 로그인이나 별도 회원가입 필요 없이 본인인증(SMS 또는 아이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까운 KT 플라자에서도 대상자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채성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