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 수묵기행. 문체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문화체육관광부는 전통문화 체험을 고품격 관광프로그램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 10개를 선정했다.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고 이를 명소 관광으로 연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해남 예술가와 함께하는 수묵기행 ▲강화 고인돌 밀당 선사여행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전통가마 ▲부산 낙낙 동래민속 ▲영주 옛 선비를 만나다 ▲광주 광산 비밀의 월봉서원 ▲강릉 한류문학 힐링스토리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나는 한국의 미 ▲경주 신라타임머신 ▲산청 한방테마파트 오감+알파(α)체험 등이다.

문체부는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고품격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지속 가능한 관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와 함께 프로그램 진단, 전문가 수시 컨설팅, 국내외 통합 홍보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황명선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고유한 전통문화를 세계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내ㆍ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이 자생력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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