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자원봉사자 언어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조직위는 평창올림픽 언어교육부문 공식후원사인 파고다 교육그룹과 함께 개발한 온라인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내년 2월까지 국내ㆍ외 모든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모든 내국인 자원봉사자 대상 기초 영어회화 과정은 테마별 회화 등 5단계에 걸쳐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통역 및 의전 등의 자원봉사자 대상 영어 고급과정은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한편, 외국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소개 등을 통한 한국어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18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는 역대 올림픽 최고 수준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언어를 포함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자원봉사의 ‘신문화’를 만드는 등 성공적인 올림픽 유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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