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임즈/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경기 중 햄스트링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테임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370으로 조금 내려갔다.

신시내티와 치른 6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때려낸 테임즈는 이날 아치를 그리지 못했다. 하지만 3차례 출루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1회 무사 1루에서 안타를 때려냈고, 2회와 3회에는 각각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5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하지만 그는 9-4로 앞선 8회초 수비 때 왼 햄스트링에 불편을 느낀 듯 스트레칭을 했고, 벤치는 그의 상태를 살핀 뒤 대수비와 교체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큰 문제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밀워키는 9-4로 이겼다.

김주희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