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사진=바르셀로나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엘클라시코'에서 통산 500골을 터뜨린 지 불과 3일 만에 두 골을 몰아쳤다.

메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CA 오사수나와 경기에서 선취 골과 쐐기 골을 넣으며 팀의 7-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메시는 'MSN 트리오' 중 유일하게 출전했다. 그는 전반 12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뒤 그대로 상대 문전으로 질주해 가볍게 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3-1로 앞선 후반 17분에 경기에 쐐기를 박는 묵직한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4-1로 달아난 바르셀로나는 이후 파코 알카세르가 2골,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하며 7-1로 경기를 끝냈다.

메시는 프로 통산 501, 502호 골을 넣었고,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3골을 기록해 최다 득점 1위를 질주했다.

3연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34경기 24승 6무 4패 승점 78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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