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영화 '특별시민'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별시민'은 26일 18만 5,82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19만 4,458명이다.

이로써 '특별시민'은 같은 날 개봉한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제친 것은 물론, 기존 박스오피스 1위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꺾고 정상에 섰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10만 8,495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만 4,876명이다. 이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7만 2,108명의 선택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사진='특별시민'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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