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국민카드가 27일 개인사업자 가맹점주 등 소상공인들의 선호 업종에 대한 포인트 적립 혜택과 세금 신고 지원 등 세무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 'KB국민 탄탄대로 비즈(Biz)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주유소 △대형할인점 △인터넷쇼핑몰 등 개인사업자 가맹점주의 이용이 많은 업종에 대한 4개 유형의 포인트 적립 서비스 중 하나를 골라 활용할 수 있다. 가맹점 관리 및 세무 관련 서비스 등 사업 영위에 필요한 혜택도 한 장의 카드로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인트 적립 혜택은 각 업종별로 건당 1만원 이상 사용 시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차등 제공된다.

운송/구매/물품 지원 통합형 서비스를 선택하면 △SK주유소와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100점 △대형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및 하나로식자재매장 이용금액의 10% △인터넷쇼핑몰(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롯데닷컴/신세계몰)에서 1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주유소는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20만원까지 △8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30만원까지, 대형마트/하나로식자재매장 및 인터넷쇼핑몰의 경우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5,000점까지 각각 돌려준다.

운송 ·구매 ·물품 지원 서비스 중 특정 영역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해당 영역의 포인트 적립혜택을 강화한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운송 지원 강화형 서비스 선택 시 SK주유소와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리터당 130점이 포인트로 쌓인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20만원 △8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 기준 월 30만원까지 적립된다.

구매 지원 강화형 서비스를 선택하면 대형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과 하나로식자재매장에서이용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5,000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점까지 지원한다.

물품 지원 강화형 서비스를 선택하면 인터넷쇼핑몰(G마켓/옥션/11번가/인터파크/롯데닷컴/신세계몰)에서 이용금액의 20%가 포인트로 남는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5,000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점까지 모인다.

공과금 및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업종에 대한 포인트 적립 혜택과 세금신고 지원 등 각종 세무지원 서비스도 마련했다.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정수기 렌탈료 ·보안경비/용역서비스 업종 ·문구/사무용기기 업종 △4대 보험료 ·통신요금 ·전기/수도요금 △온라인몰(플러스 오투오(O2O)/‘SK행복스토어) 이용 시 각 영역별로 월 최대 5000점까지 이용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한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 없이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수취 △부가세 환급대상 자동 분류를 통한 환급 예상액 조회 △국세청 세금신고용 전자파일 자동 생성 등 각종 세무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별도의 국내외겸용카드 발급 없이 국내 가맹점과 JCB의 해외 가맹점 이용이 가능한 '케이월드'와 국내외겸용(마스터)은 1만5,000원이며, 모바일 단독카드는 9,000원이다.

카드 신청은 국민카드 및 국민은행 영업점과 국민카드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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