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타운' 출연 배우 박희본과 남편 윤세영/사진=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배우 박희본이 그의 남편이자 영화감독 윤세영과의 결혼 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출연한 박희본은 남편과의 사연을 공개하며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해소해줬다. 

박희본은 "결혼 후 아무래도 가족이 더 늘어나서 책임감이 배가 된 것 같다"고 운을 똈다. 이어 "예전에는 조금 욱하기도 했었는데 결혼 뒤 차분하게 행동하려고 한다"고 결혼으로 인해 바뀐 모습을 설명했다. 

이어 박희본은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6개월 가까이 구애를 열심히 했다. 남편은 인정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사실 난 다섯 번 차였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에게 만나 보자고 했더니 거절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은 결국 결혼에 골인했고 박희본은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같이 있으면 신기하다가도 세상 내 편이 생긴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 고백했다.

박희본과 남편 윤세영은 지난 해 6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혼배 미사를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의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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