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네이버가 모바일 뉴스 추천 서비스로 활용중인 ‘에어스(AiRS)’의 적용 범위를 연예 분야까지 확대한다.

▲ 에어스 뉴스 추천 형태. 네이버 제공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날부터 에어스를 연예 뉴스 영역에도 일부 적용한다. 현재 에어스는 모바일 메인 뉴스와 스포츠 뉴스 분야에 시범 적용중이다.

에어스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구독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CF(Collaborative Filtering, 협력 필터) 기술을 활용해 한 건의 뉴스마다 사용자 그룹을 새로 구축한다. 구성원들이 많이 본 뉴스를 랭킹화 시켜 관련도가 높은 뉴스를 우선 추천하도록 설계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에어스를 적용하는 콘텐츠가 늘어나고 사용자의 이용이 증가할수록 콘텐츠 만족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며 “뉴스뿐 아니라 네이버TV 동영상과 웹툰, 영화, 음악,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과 결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채성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