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채성오] 네이버가 올 상반기 내 다양한 인공지능(AI)형 기술들을 선보인다.

▲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제공

27일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네이버 키보드, 클로바(Clova) 앱, 이미지 검색을 상반기 내 오픈한다고 전했다.

네이버 키보드는 AI 기술이 적용된 네이버 검색과 파파고를 모바일 키보드에서 바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쇼핑 검색 품질 개선에도 AI가 대폭 활용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을 검색창에 올리면 사물이나 상품을 찾아주는 이미지검색을 올 상반기 내 적용할 계획이다. 3분기 중에는 상품 사진을 검색하면 해당 온라인 쇼핑몰을 찾아주고 페이 결제까지 가능한 구매 기능도 추가한다.

네이버와 라인의 클라우드형 기술 플랫폼 클로바의 앱 버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생활 공간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용자 흐름을 찾아내고 연결하는데 활용된다.

한성숙 대표는 “현재 네이버는 AI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하면서 기술플랫폼으로써 차별화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며 “자연어처리 능력과 이미지 분석 기술력을 높이는 한편 네이버 검색 품질 향상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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