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G6./LG전자

[한스경제 임서아] LG전자 MC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3조12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손실 2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해온 사업구조 개선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경영 효율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며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에 서는 X시리즈와 K시리즈에 집중하면서 플랫폼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48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5% 증가 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실속형 제품군에서는 X시리즈와 K시리즈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 확대를 뒷받침했다. LG G6의 성공적인 한국 출시와 V20의 꾸준 한 인기에 힘입어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LG전자는 "2분기에는 경쟁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LG전자는 LG G6의 글로벌 출시를 5월까지 마무리하고 국가 별, 사업자별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임. 광고, 전시 등 효율적 인 마케팅 투자를 지속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임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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