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 ‘찰떡 궁합’ 한-미 증시…동반 상승세 날개짓
코스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미국증시와 동조화(커플링)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미국증시가 오르면 한국증시도 오르는 날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대내외적 불확실성 완화와 달러화 약세에 따른 신흥시장 회복 등으로 시작된 코스피 상승은 당분간 미국증시의 등락과 궤를 같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이건희 재산, 1년 새 42억 달러 늘어 부동의 한국 최고부자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17년 한국의 50대 부자 순위 발표를 통해 이건희 회장 재산이 지난해보다 42억 달러가 늘어난 168억 달러를 기록,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67억 달러를 보유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경배 회장이 차지했다. 한국의 부자 순위는 몇 년째 큰 변동이 없었다.
 
■ 벌써 덥네…에어컨 선풍기 ‘불티’ 판매량 2~3배 뛰었다
4월부터 한반도를 엄습한 때이른 더위의 영향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이례적 장기 폭염으로 품귀 사태까지 빚었던 에어컨을 미리 사두려는 소비자들의 대기 수요가 몰리면서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와 이마트 등에서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은 최근 100% 이상으로 급증했다.

허인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