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환./ 사진=MBC 제공

[한스경제 양지원] 연예계 복귀를 알린 신정환이 심경을 고백했다.

신정환은 28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복귀를 마음먹은 이유는, 제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참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어날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또 그동안 신세를 진 지인분들과 사랑을 주신 분들께 실망시켜드린 책임을 지고 조금이나마 좋은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또 "따가운 시선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리기 쉽지 않겠지만 몇백배의 노력으로 조금씩 갚아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 2014년 12월 4년 넘게 교제한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현재 임신 21주차에 접어들었다. 신정환은 최근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방송 복귀를 준비 중이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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