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5,030억원의 호실적을 거뒀다. 전년대비 76.9%가 뛰었다.

삼성화재는 27일 공시에서 전 사업군의 손해율이 청신호를 보였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보다 2.7%p 개선된 76.4%, 장기보험은 1.9%p 개선된 85.1%, 일반보험은 전년과 비슷한 61.8%를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0.1%p 개선된 101.8%였다.

1분기 원수보험료는 4조5,655억원으로 전년보다 3% 늘었다.

종목별로 보면 자동차보험 매출이 6.6% 늘었고, 장기보험 매출은 1.5%, 일반보험은 4.5% 증가했다.

을지로 본사 매각이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삼성화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3.7% 늘어난 7,344억원으로 집계됐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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