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오./사진=OSEN

[한스경제 양지원] 엑소 전 멤버 타오가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에서 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타오가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확인의 소송에서 패소했음을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한류와 한국 문화산업 글로벌화의 선두주자로서 금번 재판부의 판결을 환영하며, 앞으로 중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비즈니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금번 판결을 바탕으로 연예산업 전반에 계약과 신의를 지키는 공정한 관행이 널리 정착되기를 바라며, 한국과 중국 및 아시아의 연예산업이 좀 더 투명한 발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타오는 지난 2015년 4월 소속 그룹 엑소를 무단 이탈했으며, 그 해 8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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