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태풍./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 박종민] 프로농구 프리에이전트(FA) 대상자가 확정됐다.

KBL은 28일 FA자격을 얻은 자유계약 대상선수 49명을 발표했다. KBL은 "25일 발표한 FA자격 선수 중 전태풍(KCC), 조상열(LG), 김영훈(동부)은 출전경기수 미달로 기존 계약이 연장돼 제외했고, 지난 시즌 FA 계약 미체결 선수인 이승배(LG)가 FA 대상자에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49명으로 보수 순위와 나이에 따라 보상 규정을 달리 적용한다. 보수 순위 30위 이내에 들어 보상이 발생하는 FA 선수는 오세근, 이정현(이상 인삼공사), 박찬희(전자랜드), 양우섭(LG), 변기훈(SK) 등 총 5명이다.

해당 선수들을 타 구단이 영입할 시에는 보상선수 1명(보호선수 4인 외)과 전년 보수의 50%를 보상해야 한다. 아니면 전년 보수의 200%를 내야 한다.

보수 순위 30위 밖이거나 만 35세 이상의 FA 선수는 보상 규정이 따로 없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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