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규(왼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상주 상무가 주민규의 대활약을 앞세워 선두권 경쟁을 하던 포항 스틸러스를 누르고 3위로 도약했다.

상주는 2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꽂은 주민규의 활약으로 포항을 2-1로 꺾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상주는 4승2무2패(승점 14)가 돼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반면 최근 3연패에 빠진 포항은 4승2무3패(승점 14)를 기록해 3위에서 4위로 주저앉았다.

강원FC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전남 드래곤즈는 한 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한 김영욱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전남은 3승5패(승점 9)를 기록하며 상승세의 불씨를 살린 반면 강원은 2승2무4패(승점 8)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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