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랭글러 언리미티드 X 에디션 출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오프로드의 상징인 지프 랭글러의 언리미티드 X 에디션이 출시됐다.

FCA(피아트크라이슬러)가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의 인기 익스트림 스포츠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선수들로부터 받은 영감을 랭글러에 투영했다. 파워 돔 후드(덮개)를 장착했고 후드 측면에는 데칼(얼룩효과)을 입혔다. 바디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하드탑(딱딱한 재질의 지붕), 블랙 주유구 커버, 블랙 엑센트 그릴 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표현했다.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Go Anywhere, Do Anything)’는 지프 브랜드의 도전적인 슬로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험로에서도 돌파 할 수 있도록 트랜스퍼 케이스(동력을 차축과 바퀴에 전달하기 위해 변속기 옆에 설치한 부변속기)와 연료탱크에 스키드 플레이트(엔진하부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달았다.

 

앞좌석 가죽시트 등받이에 산악 실루엣을 형상화한 로고를 새겼고 모든 좌석의 손잡이와 스티어링 휠에 세라믹 화이트 엑센트를 적용했다.

지프의 대표적 4륜 구동 시스템인 커멘드 트랙과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달았다. 2.8ℓ CRD 터보 디젤 엔진은 최대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6.9kgㆍ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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