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사상 첫 100호 골의 금자탑을 쌓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 상위 6개 리그에서 거둔 최다 골 신기록도 세웠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발렌시아와 홈 경기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2-1로 이겼다.

이날 호날두는 1골을 추가하며 지미 그리브스(은퇴)가 46년 동안 지켜온 '유럽 톱6 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첼시, AC밀란, 토트넘, 웨스트햄 등에서 뛴 뒤 1971년 빅리그를 떠난 그리브스는 리그 528경기에서 366골을 기록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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