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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 송남석]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펫시터 서비스라는 신시장 개척에 나선 기업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펫시터는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반려동물 주인이 여행, 출장 등으로 돌볼 수 없을 때 주인을 대신해 산책, 운동, 사료주기 등 돌보미(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 동안 주로 동물사료, 미용용품, 액세서리, 의료용품 등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국내 반려동물산업에 최근 자체 플랫폼 구축을 통한 펫시터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이 늘고 있다.

엘리펫은 최근 한국동물병원협회(KAHA)및 인투씨엔에스(동물병원 전자차트 솔루션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주인을 대상으로 상호 펫시터 등록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중개사이트)제공과 유무형의 컨테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승진 엘리펫 대표는 “현재, 펫시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는 많지 않으나 유럽 등 해외나라에서는 펫시터 문화가 널리 보급돼 있다”며 “국내시장도 향후에는 펫시터 서비스를 찾는 수요자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엘리펫은 펫시터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우수 펫시터 모집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송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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