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선발라인업에 복귀해 멀티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에인절스 선발 제시 차베즈의 초구를 공략한 타구가 에인절스 2루수 대니 에스피노자를 맞고 굴절되며 내야 안타가 됐다.

6회말 세번 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지난 27일에 이어 2경기 연속 3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75으로 올랐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6-3으로 승리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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