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재웅] 황금연휴를 앞두고 신용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리비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신용카드 5개사에 대한 온라인 버즈량(뉴스 + SNS + 댓글)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총 버즈량은 5,806건으로, 이 중 1,605건이 현대카드에 대한 버즈량이었다. 뉴스가 119건, SNS 282건, 댓글이 1,204건 있었다.

현대카드가 네티즌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 것은 ‘현대카드 카멜레온’ 출시가 주효했다. 카멜레온은 카드 한 장으로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용카드뿐 아니라 체크카드까지 사용가능하다. 현대카드앱에서 때때마다 혜택이 가장 큰 상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쿠킹라이브러리 개관 소식도 현대카드의 이슈 중 하나였다. 쿠킹 라이브러리는 디자인, 트래블, 뮤직 라이브러리에 이은 현대카드의 4번째 문화공간이다. 베이커리와 오픈 키친, 요리와 관련한 서가와 쿠킹클래스가 제공된다.

그 다음으로는 삼성카드가 1,523건, 신한카드가 1,352건으로 뒤를 바짝 따랐다. 이어서 국민카드(684건)와 롯데카드(642건) 순이었다.

이들 카드사들은 5월 초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노린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면서 눈길을 끌었다.

2위인 삼성카드는 갤럭시 S8과 10만원 캐시백 등 경품을 준다. 오는 5월 말까지 마스터카드와 제휴한 카드로 200달러 이상을 결제한 고객 중 1,111명을 뽑는다.

신한카드는 5월 중 해외에서 7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 5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추첨을 통해 5명을 뽑아 결제 비용을 포인트로 돌려주기로 했다. 최대 100만원까지다.

국민카드도 같은 기간 해외에서 국민카드를 이용한 고객에 최대 5개월 무이자 전환을 약속했다. 해외호텔을 예약하는 경우 최대 12%까지 요금을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도 내년 2월 21일까지 호텔 예약사이트인 아고다를 이용할 시 일반카드 5%, 플래티넘 카드 7%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카드 전용 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상품 또는 파트너 할인코드를 사용할 수 있는 호텔에 대해서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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