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 유어스완전크닭 도시락. /GS리테일

[한스경제 신진주] 5월 초 완연한 봄,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공원·리조트·휴게소 등 관광지 인근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나들이객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 업체들은 나들이 철 즐기기 좋은 도시락을 잇따라 선보였다.

1일 CU(씨유)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리조트의 편의점 매출이 15.6% 증가했다. 이 기간 휴게소와 관광지의 매출도 각각 16%와 9.4%씩 늘었다.

나들이객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업체 씨유는 봄 나들이에 적합한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우선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은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오색나물과 입맛을 돋우는 매콤한 고추장 불고기가 듬뿍 들어간 집밥 컨셉트의 도시락이다. 나물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양념만으로 볶아낸 도라지, 취나물, 고사리 등 다섯 가지 나물을 담았다.

싱싱한 생딸기를 담은 샌드위치도 있다. CU 딸기 샌드위치는 딸기 와플 크림의 중량을 지난해 대비 25% 가량 늘려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씨유는 세가지 맛의 김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쓰리김밥' 2종을 출시했다. 쓰리 꼬마 김밥은 햄, 우엉, 단무지 등의 기본 토핑이 들어간 야채김밥, 매운 불고기 토핑의 화끈제육김밥, 청양고추와 튀긴 맛살이 들어간 청양맛살김밥으로 구성됐다. 쓰리 가스 김밥은 각각 돈가스, 치킨가스, 햄가스가 토핑된 세가지 튀김 김밥이 들어갔다.

쓰리 김밥은 콤팩트한 사각 용기에 메인 토핑을 강조한 미니 김밥과 김밥을 찍어먹을 수 있는 특제 마요네즈 소스, 깔끔한 뒷맛을 위한 깍두기, 생강초절임을 각각 넣었다.

편의점 GS25은 나들이객들을 공략할 가성비 갑 도시락을 출시했다. ‘유어스완전크닭’ 이다. 유어스완전크닭은 통닭다리가 메인 메뉴인 도시락으로, 감자튀김, 소시지, 치킨도넛, 맥앤치즈, 콘슬로, 피클로 구성된 웨스턴타입의 도시락이다.

GS25는 웨스턴타입의 메뉴에 고객들이 즐겨 찾는 김치볶음밥으로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번 도시락 메뉴로 구성된 소시지는 CJ더건강한후랑크, 감자튀김은 맘스터치에서 운영하는 식재료가 사용됐으며, 비닐장갑과 포크숟가락을 첨부해 고객들이 맛있고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4,500원.

GS25는 가성비가 중요시 되는 트렌드에 맞게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도시락 개발에 중점을 두고 이번 도시락을 선보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선 관광지 인근 편의점에서 특급호텔 급 디저트를 맛 볼 수 있게 준비했다. 붉은 빛을 강하게 낸 촉촉한 초콜릿 머핀 '레드벨벳머핀', 오렌지 페이스트와 스틱 오렌지를 활용해 향긋한 풍미가 일품인 '오렌지휘낭시에', 다크초콜릿과 바나나리플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초코바나나케익', 녹차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린티브라우니', 초코칩과 호두가 들어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쇼콜라브라우니' 등 총 5종(각 1,500원)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신제품으로 호텔이나 디저트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고급 디저트를 일상 속 가까운 편의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가정의달을 맞아 게임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도 즐기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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