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5월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대선을 앞둔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인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한적인 매물과 관망세로 인해 거래량이 소폭 내려갔다. 거래량 감소로 인해 시세도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선 때까지 매매 문의가 감소하며 시세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속적인 무기명 회원권 수요 증가로 무기명 회원권 시장은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1,247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2% 하락했다.

88은 매수 관망세 속에 0.53%가 추가로 떨어졌다. 당분간 9,000만원 초반 거래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골드는 저점 매수 문의가 증가했으나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며 2.13% 하락했다. 코리아는 매물 찾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매수 대기가 누적되며 1.59% 상승했다. SG덕평은 기존 누적된 매물에 추가 매물까지 등장하며 1.85% 내려갔다. 자유는 매수 주문이 증가했다. 고점 매물만 확인되며 0.87% 올랐다. 발리오스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0.62% 상승했다. 서울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뚜렷한 매수 관망세 속에 누적된 매물로 인해 0.38% 내려갔다. 등락 종목이 소폭 가운데 종목별 엇갈리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거래량 감소와 함께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평균 시세는 9,35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가야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 주문이 누적되며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0.47% 상승했다. 통도도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0.89% 소폭 올랐다. 동부산은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황으로 매수 주문만 증가하면서 1.19% 상승했다. 보라는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며 팽팽한 눈치 싸움을 보이고 있다. 반면 동래베네스트는 저점 매수만 등장하면서 1.83% 하락했다. 해운대는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 매물이 출현하면서 0.52% 떨어졌다.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매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골프장 종목별로 등락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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