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공룡 군단’ NC의 기세가 매섭다.

NC는 1일 현재 KBO리그에서 1위 KIA에 단 0.5경기 차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달 16일부터 27일까지 파죽의 9연승(1무 포함)을 달린 뒤 지난 주말 KIA와 원정 3연전에서 2승1패로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선두에 바짝 따라 붙었다. 외국인 선발 투수 맨쉽이 역대 KBO리그 데뷔 후 최다 연속 선발승인 6연승을 달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중심타자 박석민은 30일 KIA전에서 2홈런 6타점을 올리는 등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17 KBO리그 구단지수에서도 NC의 약진이 돋보였다. NC는 4월30일 현재 총 831로 2위를 차지하며 구단지수에서도 선두 KIA(996)를 추격하고 있다. 지난 주 3위에서 순위가 1계단 올랐다.

한편 KIA는 승리지수와 버즈지수에서 각각 최고점을 얻으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는 전체 순위는 9위에 그쳤으나 홈 구장 관중점유율에서는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68.7%를 기록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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