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 석가탄신일/사진=포털사이트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석가탄신일인 오늘(3일)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 차량이 많아질 전망이다.

오전 9시 기준, 서울 도심에서 나가는 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서울 동부는 구리, 하남, 남양주 방면이 정체다. 하남JC부터 하남 만남의광장까지 시속 12km/h로 서행 중이고, 중부고속도로 동서울톨게이트부터 산곡JC까지 시속 17km/h로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용인 에버랜드가 있는 수원, 용인 방면으로 가는 하행선도 일부 구간 정체다.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부터 용인IC까지 시속 20km/h로 7분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을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을 수립ㆍ시행한다.

이번 황금 연휴에는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5일)이 포함돼있어 교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교통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국토부는 지방방향은 5일 어린이날 오전에, 서울 방향은 6~7일 오후에 고속도로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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