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2’는 이날 오전 11시 16분 누적 관객 수 100만 1,306명을 동원했다.

‘가오갤2’는 지난 2일 전야 개봉 6시간 만에 14만 관객 동원, 외화 전야 개봉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첫날에는 42만 관객을 동원, 2017년 개봉작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가오갤2’의 100만 돌파 기록은 올해 개봉영화 중 3일만에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미녀와 야수’와 동일한 속도다. 또 ‘어벤져스’ ‘아이언맨3’ ‘닥터 스트레인지’와 같은 속도로 폭발적 흥행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5월 황금연휴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오갤2’의 흥행세는 연휴 마지막날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가오갤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에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 전 세계 37개국에서 개봉해, 북미 개봉 전에 이미 1억 달러가 넘는 글로벌 수익을 올렸다.

사진='가오갤2' 포스터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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