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박상현이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억원) 3라운드를 단독 2위로 마쳤다.

박상현은 6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5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기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타를 잃었다.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07타가 된 박상현은 2위로 한 단계 상승하면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나섰다. 단독 1위는 8언더파 205타의 파차라 콩왓마이(태국)다.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대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차지할 경우 매경오픈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가 된다. 콩왓마이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2004년 마크 캘커베키아(미국) 이후 13년 만에 외국인 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한편, 이상희와 박효원은 나란히 5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문경준과 이수민은 3언더파 210타 공동 6위를 기록 중이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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