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강북 전세 재개약 비용 껑충 “강남보다 많이 올랐다”
서울에서 전세 재계약을 계획한 세입자들이 강남보다 강북에서 상대적으로 더 비싼 재계약금을 치러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2,439만원으로 2년 전에 비해 8,743만원 올랐다. 지역별 상승률로는 강북권은 27.73%, 강남권은 25.13%로 강북의 상승폭이 더 컸다.
 
■ 김영란법 여파에, 카네이션보다 상품권…카네이션 안 팔린다
스승의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보다 상품권이나 건강보조식품을 선물하는 신 풍토가 나타나고 있다. 김영란법 탓에 카네이션 농가가 울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카네이션 1속당 평균 가격은 4,45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내렸다. 카네이션 거래량도 17만9,835속으로 같은 기간 10% 줄었다.
 
■ ‘1+1행사’ 전 가격 2배 뻥튀기 법정행… 소비자 기만
 '1+1'(원 플러스 원) 행사 직전 가격을 두 배 이상 올린 것은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대형마트 3사가 반발하면서 결국 법 다툼을 벌일 에정이다. 공정위가 지난해 11월 시정명령을 내리자 대형마트 3사는 최근 서울고등법원에 과징금 처분과 시정명령을 취소해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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