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사진=매킬로이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골프채널 등 복수 언론은 10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테일러메이드와 클럽과 골프백, 공을 사용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언론에 따르면 10년 계약에 금액이 1억 달러(약 1,132억 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킬로이는 "여러 클럽을 사용해봤지만 내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테일러메이드가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다만 의류와 신발은 계속 나이키와 함께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 달 초 의류, 신발 후원과 관련해 나이키와 연장 계약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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