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없는 나라' 공약 상품/사진='문재인 1번가' 웹사이트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출범과 함께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선보였던 '문재인 1번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문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10일 '문재인1번가' 사이트의 메인 문구는 '배송 준비 중입니다'에서 '배송 중입니다'로 변경됐다. 

'문재인 1번가'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에서 문재인 대선후보의 공약을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만든 '공약 플랫폼'으로 지지자들로부터 참신하고 기발하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고 흥행에도 성공했다. 

실제로 '문재인 1번가'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다운되는 현상까지 벌어진 바 있다. 대선 끝날 무렵에는 약 100만개 공약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 '배송 시작된 문재인 1번가 공약 상품'/사진=문재인 1번가 웹사이트

그 중 지지자들로부터 가장 호평을 받았던 공약은 '최순실 없는 나라' 공약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169,212명이 '즉시구매'를 했고 "기발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준 공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권과 반칙이 없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공언했다.

한편 1위는 총 22만2872건이 구매된 ‘안전이 정착된 나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 재난의 컨트롤타워가 돼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의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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