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소연, 보람 불참 관련 기사/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스포츠경제 김나영] 티아라 소연과 보람이 계약만료하고 팀을 탈퇴하기로 한 가운데 소속사와 잡음을 빚고 있어 화제다. 

티아라 소속사 MBK 측은 소연과 보람이 대만 콘서트를 위해 출국 예정이던 12일 공항 픽업 30분 전에 돌연 '따로 가겠다'고 연락했다고 밝혔다. 15일 계약 만료를 앞둔 소연과 보람이 5일 "15일 이후 일정은 불참하겠다"고 통보한 뒤 일주일 째 연락두절됐다고 덧붙였다. 

티아라 소연은 대만 콘서트에서 팬들이 보낸 도시락을 해바라기 여섯개 이모티콘과 함께 SNS에 올렸다. 여섯 개의 해바라기는 티아라 멤버를 상징한다. 같은날 지연도 해바라기 이모티콘과 도시락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광수 재계약 안하는 소속가수 죽이기 언플 시작했구나", "훈훈한 작별같은건 이 회사에 존재하지 않는건가", "멤버들끼리는 잘 얘기됐고 잘 지내는 것 같던데"라며 의아함을 나타냈다.

티아라 소속사 MBK의 사장 김광수는 과거 씨야 남규리, 터보 김종국 등 소속가수가 팀에서 탈퇴하거나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경우 마찰을 빚었다. 

김나영 인턴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