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상 최대 피해 규모로 전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랜섬웨어(Ransomware)가 한국에서도 제작된 바 있다.

한국의 한 누리꾼이 실수로 만든 랜섬웨어가 해외로 유출돼 외국 보안 업체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외국의 한 보안 업체 ‘MalwareHunter’는 자사의 SNS 계정을 통해 ‘놀라운 랜섬웨어를 발견했다’고 소개했다. 기존의 비트코인을 요구해 이를 들어줘야 감염된 소프트웨어를 복구시킬 수 있는 방식과 달리, 이는 게임을 플레이 해 일정 점수를 넘어야 감염이 해소된다.

랜섬웨어/사진=SNS

 누리꾼들은 “돈이고 게임이고 바이러스 안 만들어야” “차라리 돈 내고 말지 게임 점수 내는 게 더 곤욕”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프랑스, 영국 등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의 랜섬웨어 피해가 발생해 전 세계가 공포에 빠졌다. 피해 규모는 세계적으로 최소 7만5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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