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경/사진=GS칼텍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V리그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인 레프트 황민경(27)이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는다.

현대건설은 1차 협상 마감일인 10일까지 원 소속 구단인 GS칼텍스와 계약하지 못한 FA 황민경과 연봉 1억3,000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공식 발표했다.

오프시즌 동안 이도희 신임 감독을 임명한 현대건설은 2년 만의 챔피언 탈환에 청신호를 켰다.

현대건설은 기존의 양효진 등 스타 선수들이 건재한 가운데 공격과 수비력을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 받는 황민경 영입을 통해 명가 재건에 나설 발판을 마련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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