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하 2층·지상 15∼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757가구 조성
▲ 쌍용건설의 ‘예가 더 파크’가 국가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한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확장단지6BL 일원에 들어선다. 사진은 구미 투시도 야경.

[한스경제 최형호] 쌍용건설의 ‘예가 더 파크’가 국가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한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확장단지6BL 일원에 들어선다.

15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757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으로 선호 주거지역인 옥계지역과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는 생태연못, 팜가든, 구미 최초로 캠핑장 등이 들어서며, 단지 산책로,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설계,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설계, 스쿨존, 맘스 스테이션 등이 적용된다.

또 이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됐고 4베이 혁신평면 적용, 다양한 수납공간, 내진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지난달 구미4공단 확장단지에서 그간 난항을 겪었던 강동고(가칭)가 오는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계획이 확정됐다. 이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다.

한편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4~5공단이 첨단업종으로 개발되면서 산단을 배후로 둔 아파트 분양이 한창이다. 

국가5산단(구미 하이테크밸리)은 탄소 섬유 복합재료 등의 공장이 들어서며, 실제 도레이 첨단소재가 지난해 10월 구미4공장 기공식을 열기도 했다.

구미시도 주변 66만㎡를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지구로 추진해 장기적으로는 구미를 자동차산업 중심 도시로의 변모도 계획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2020년 구미5산단 분양이 마무리되면 고용인원은 약 21만6000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산단 근무자들의 임금수준이 높고 고용창출로 인한 인구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인근 신규분양 시장은 기반시설개발 기대감과 고정수요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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