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서아] 6월 여객기 유류할증료는 5월과 마찬가지로 국제선은 0원이다.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4월 16일∼5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의 평균값이 배럴당 61.12달러, 갤런당 145.52센트로 0단계에 해당한다.

▲ 6월 여객기 유류할증료는 5월과 마찬가지로 국제선은 0원이다./연합뉴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면제한다. 이에 6월 1일~30일 국내 항공사가 국내에서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에는 출발일과 무관하게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는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거리비례 구간제' 방식을 따른다. 1단계 이상 올라가면 항공사별로 세부적인 부과 체계가 달라서 소비자는 항공권 구매 시 할증료와 세금 등을 포함한 총액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6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2∼5월과 마찬가지로 2단계인 2,200원으로 책정됐다.

임서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