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시중통화량 증가율이 석 달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7년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지난 3월 통화량(M2·광의통화)은 2,436조9,947억원(평잔·원계열 기준)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2% 늘었다.

▲ 서울 중구 을지로 KEB외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원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M2는 현금과 요구불 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를 의미한다.

M2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작년 12월 7.5%까지 올랐다가 올해 들어 1월 6.9%, 2월 5.9%로 두 달 연속 하락했다.

3월 M2의 전월대비 증가율(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은 0.8%로, 2월 0.3%보다 높아졌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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