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의성 / 사진=김의성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영] 배우 김의성이 문재인 대통령 열혈 지지자를 일컫는 ‘문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의성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문빠들의 집요한 감시와 공격, 비난에 언론 종사자들은 치가 떨릴 것이다”라며 “한가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지난 9년간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정권에 대해 언론종사자들은 지금의 문빠들만 집요하게 감시하고 공격하고 비난했는가? 정말 용감했다고 자신하는가?”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수구의 힘이 온 나라를 여전히 지배하고 있는데, 마치 홍위병이 깃발이 세상을 뒤덮고 있고 그 때문에 꼼짝도 못한다는 착각에 빠지지 말라”며 “소위 문빠의 분탕질은 한줌이다”라고 말했다. “일부 문빠 아재아짐들, 적당히 합시다 좀”이라고 강력한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해당 트윗은 공개되자마자 “말이 지나치십니다”, “‘문빠’라는 말 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새정부가 탄생했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되고 있다.

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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