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수 페이스북 일부 캡쳐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김상수 작가가 한겨레신문을 비판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김상수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변호사가 돈 2억원을 대출 받아 한겨레신문의 부산지부 설립에 도움을 줬다”며 “그 돈을 돌려받지 않은 거의 유일한 사람이 문재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들어 불거지고 있는 ‘진보 언론’들과 관련한 화제를 의식한 듯 이와 관련된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겨레 김의겸 선임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겨레 정신은 편 가르지 않고 비판의 정신을 견지하는 것”이라며 “내가 한겨레 창간위원이었다는 사실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겨레신문과 오마이뉴스 등 진보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다는 네티즌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겨레신문의 안수찬 미래라이프에디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덤벼라 문빠들"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한겨레신문은 16일 관련 사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한편 일침을 가한 김상수 작가는 1978년 연극 '환'으로 데뷔했으며 연극 연출가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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