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공매도 정보를 한 데 모은 종합 포털 사이트가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공매도 종합 포털사이트(http://short.krx.co.kr)를 개설, 22일 시범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식 오픈은 6월26일이다. 

실제로 공매도 거래와 잔고 등 공매도 정보가 산재돼 있어 관련 정보 취득이 쉽지 않다. 투자자 이용 빈도가 높은 민간 포털업체도 공매도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공매도 종합 포털 사이트는 ▲공매도 제도 ▲공매도 통계 ▲오해와 진실 ▲자주하는 질문(FAQ) 코너로 구성된다. 거래소는 22일 오전 9시 시범사이트를 공개하고 투자자 의견을 내달 16일까지 수렴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자 편의를 위해 영문 공매도 통계 관련 콘텐츠도 제공한다. 

한편 오는 22일부터 공매도잔고 보고·공시시한이 기존 T+3일에서 T+2일로 장 종료후로 단축된다. 22일 공매도 잔고 보고 또는 공시의무가 발생한 투자자는 24일 오후 6시까지 공매도 잔고를 보고 또는 공시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따라서 24일 잔고 관련 데이터를 조회할 경우 2일전인 22일 내역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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