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U-20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열고 한국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사진=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수원시 만석공원에서는 ‘FIFA U-20 월드컵’ 한국전 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19일 수원시는 'U-20 월드컵 조별리그가 열리는 20일과 23일, 저녁 7시부터 송죽동 만석공원(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응원전에서는 경기 전 밴드, 비보이, 걸그룹 등의 공연으로 한국-기니전 분위기를 돋으며, U-20 관련 퀴즈, 포토존, 월드컵응원 메시지 월(벽) 꾸미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 시는 조별리그 1, 2차전을 포함해 대표팀이 예선을 통과하면 토너먼트 경기 당일에도 거리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니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23일 같은 장소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갖는다. 26일 조별리그 최종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잉글랜드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겨룬다.

한편, 이번 월드컵은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시를 비롯해 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시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잉글랜드전을 포함해 결승전, 3-4위전 등 총 10경기가 개최된다.

U-20 월드컵 일정, 입장권 구매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U-20 월드컵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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