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열 열사 사망 당시 배우 우현(왼쪽)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민주화·학생 운동가였던 이한열 열사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를 지켰던 연세대학교 동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배우 우현의 사진도 함께 거론됐다.  

 이한열 열사는 1987년 6월 반전두환운동 시위 참여 중 전경이 쏜 최루탄을 맞아 한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가 7월 5일 22살의 나이에 사망했다. 이한열 열사 사망 사건은 전국민의 민주화 열기에 불을 지폈으며, 6월 항쟁과 6·29 선언의 도화선이 됐다. 

 1987년 당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인 우상호 의원과 그의 동문이었던 배우 우현 씨는 이한열 열사의 장례를 주도했다. 그 때 사진은 미국 시사잡지에 ‘이 주의 사진’으로 선정됐다. 특히 우현 씨는 이한열 열사 장례 집회 당시에도 최선봉에 있었다. 

 그 후 이한열 열사 어머니는 우상호 의원이 정치에 뛰어들었을 때 그를 지지하며 응원하기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2017년 올해는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는 해다.

▲ 왼쪽부터 순서대로 배우 안내상, 우현, 이한열 열사 어머니, 우상호 의원/사진=연합뉴스

김의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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