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수 헌법재판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미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9일) 청화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공석이었던 헌재소장에 김이수 헌법 재판관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김이수 헌법재판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한 일침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이수 헌법재판관은 지난 2월 1일 열린 헌재 대심판정에 증인 출석한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에게 세월호에 대한 상황 인식 부정확했던 이유를 추궁했다.

김 수석은 “성수대교 사고가 났을 때 대통령이 탄핵되지 않았다”는 식으로 답했고 이 대답을 들은 김 헌법재판관은 “(세월호) 국가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의 얼굴과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김 수석은 “대통령이 상황실로 오는 경우는 북한 핵실험 등의 경우”라며 답했다.

김미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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