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KLPGA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박인비가 국내 대회 첫 정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박인비는 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안송이를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3차례 경기에서 모두 이긴 박인비는 가뿐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16개조로 나눠 사흘 동안 조별리그를 벌여 조1위 선수를 가려낸 뒤 16강전부터는 녹다운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이번 시즌 유일한 다승자이자 상금랭킹 1위인 김해림은 홍진주를 1홀차로 누르고 조별리그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자영과 오지현도 3연승으로 가볍게 16강 진출을 해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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