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호나우두 우승 세레머니/사진=트위치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축구의 전설 호나우두가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20ㆍSK텔레콤 T1)에게 우승 세레머니를 받으며 최고의 명성을 이어갔다.

게임 ‘리그오브 레전드(LOL)’ 챔피언 이상혁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17 결승전에서 G2 e스포츠를 3-1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상혁은 인터넷 개인 방송에서는 자신의 챔피언의 지위와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월 6일 개인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하자 동시 접속자가 최대 25만여 명에 달했다. 누적 시청자는 115만 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전 세계 시청자 20만 명이 몰리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상혁의 개인방송은 소속사 ‘SK텔레콤 T1’과 트위치가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것. 방송에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영어 통역이 제공된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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