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스타 소유, 다솜, 보라, 효린(왼쪽부터)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걸그룹 씨스타가 7년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씨스타가 31일 발매되는 앨범을 끝으로 7년간의 그룹 활동을 마감한다"며 "그동안 씨스타를 아끼고 사랑해준 팬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씨스타 멤버들은 이날 팬카페에 손편지를 통해 해체 심경을 밝혔다.

씨스타는 2010년 앨범 '푸쉬푸쉬'로 데뷔, '소쿨' '러빙유' '나혼자' '기브 잇 투미' '터치 마이 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오는 6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양측은 멤버별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다.

씨스타 해체 공식입장

안녕하십니까,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동안 씨스타를 아끼고 사랑해 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는 오는 5월 31일 발매될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합니다. 당사와 씨스타 멤버들은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끝에, 그룹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하였습니다. 

씨스타의 해체는 너무나 아쉽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는 멤버들이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당사와 씨스타 멤버들은 지난 시간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될 씨스타 멤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최지윤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