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박종민]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환상적인 드리블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었다.
이승우는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선제골을 뽑았다.
이승우는 중원에서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40~50m를 혼자 드리블 해 나가다 아르헨티나 수비수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골키퍼의 타이밍까지 교란시키는 놀라운 로빙슛을 꽂아 넣었다.
이승우는 골을 넣은 후 관중을 향해 개성 넘치는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전주=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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