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전 음반 제작자인 조성곤 씨가 최고 경영자로 있는 씨아이디스크가 랜섬웨어와 전쟁을 선포했다.
씨아이디스크는 스텔스 저장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보안제품 씨아이디스크 데스크톱 프로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성곤 대표는 "랜섬웨어바이러스 피해를 입거나 걱정이 되는 개인 유저들에게 데이터 스텔스 기술을 무료로 서비스하겠다"며 이번 배포의 취지를 설명했다. 씨아이디스크는 이 기술로 지난 2014년 한국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지난달 미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데이터 스텔스 기술은 컴퓨터 저장 기술 전문가 권용구 씨가 개발한 것으로 데이터 자체를 스텔스화해서 해커들이 침입해도 주요 정보들의 존재 자체를 식별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씨아이디스크 관계자는 "랜섬웨어바이러스 사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전 세계 보안 시장에서 강력한 대안 기술로 기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씨아이디스크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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