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영진약품의 거래량이 갑자기 증가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영진약품은 전일 대비 4.36% 오른 1만5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도 500만주에 육박하고 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최근 주가 오름세에 대해 회사에서도 이유를 전혀 모르고 있다"며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현재 제약업계는 문재인 정부의 제약산업에 대한 지원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대통령 직속으로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세우고 그 안에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분과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을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과 함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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