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신동욱/사진=MBC '라디오스타' 공식 사이트

[한국스포츠경제 이성봉] 배우 신동욱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가 앓았던 희귀난치성질환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CRPS는 드물게 발생하는 교감신경계의 질환으로,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신경병성 통증을 말한다. CRPS 환자는 차가움과 뜨거움을 느끼는 감각이 극도로 민감해지거나 극도로 저하되는 감각변화, 땀분비가 증가·감소하는 발한 이상, 피부색의 변화, 부종, 신체 체온의 비대칭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CRPS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을 10단계로 나눴을 때 무려 9에서 10등급으로 출산의 고통(7등급)과 손가락이 잘리는 고통(8등급) 다음으로 분류된다.

한편, 신동욱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7년 만에 연예계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희귀난치성질환 CRPS로 힘든 시절을 겪었던 신동욱은 근황과 함께 중력 개인기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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